포스코[005490]는 철강시장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로부터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회사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WSD가 최근 세계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수익성,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올해에는 해외투자를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파이넥스 등 선진 기술을 선보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했다. 포스코에 이어 미국의 뉴코(Nucor)가 2위, 러시아의 NLMK가 3위, 러시아의 세베르스탈이 4위, 아르셀로 미탈(A.Mittal)이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