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석유화학 조정세 지속. 일부 소폭 개선 시그널...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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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조정세 지속. 일부 소폭 개선 시그널...하이투자증권
■ 석유화학: 전반적인 수요부진 상황 지속. 다만 일부는 소폭 개선 신호
지난 주에도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하락세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조정 속에 나프타 가격이 전주대비 톤당 -$53 급락한 가운데 에틸렌도 -$60 하락하면서 7개월내 최저가로 떨어졌다. 지난 주에는 부타디엔, MEG 등 외에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화학제품별 차별화가 강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에틸렌 마진(나프타대비)이 전주 $149로 작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락했으나, 한국을 비롯해 역내 NCC(나프타크래커) 가동률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부타디엔 마진이 톤당 $2,97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체 마진을 높게 유지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NCC 가동률도 4월 91.2%에서 5월 94.5%로 높아졌고, 한국의 5월 에틸렌 수출량도 전월대비 +25% 증가한 5.4만톤을 기록했다. C2(에틸렌) 계통의 마진 악화가 뚜렷한 반면, C4(부타디엔), C3(프로필렌) 계통의 상대적 강세가 심화되고 있다.
대만 포모사는 난야플라스틱 MEG 178만톤, 포모사플라스틱 VCM 72만톤 등 다운스트림 가동 중단으로 NCC No.2(103만톤)~No.3(120만톤) 가동률을 현재 80~85%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8월부터는 No.3 NCC(120만톤)의 정기보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가동중단 영향이 심화될 것이라는 점, 중국에서 향후 3개월 간 정기보수가 다수 예정되어 있다는 점, 일부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화학제품가격과 마진은 점차 바닥국면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주 HDPE, ABS 등 급락세를 보이던 제품군의 가격 하락폭이 줄거나 일부 반등세를 보였다. 제품마진은 오히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타디엔은 강한 미국향 수요로 중국 가격이 2주간 +$400 오른 $3,700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의 8월물 수출가격은 $4,100로 오퍼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EG는 대만 난야 가동중단 여파가 심화되면서 당분간 고공행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석유정제: 수요둔화 우려로 유가 조정 양상. 정제마진은 양호한 편
WTI 유가가 그리스 재정위기,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지난 주말 배럴당 $93 수준으로 급락했다. 브랜트 및 두바이 유가는 $113, $106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면서 브랜트-WTI, 브랜트-두바이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역별 수요상황과 경질유 수요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 사우디의 적극적인 석유증산 정책을 감안하면 당분간은 유가 안정과 유종간 스프레드 확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주 석유정제마진은 등/경유 중심으로 견조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은 수요 상황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나프타, 벙커C유 등 마진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P-X는 지난 주 제품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마진은 톤당 $500로 전주대비 소폭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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