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당국이 장마철에 대비해 700여곳의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유실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점검을 실시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구제역 매몰지의 침출수가 지하수와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중점관리 대상인 69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하천부지 등에 조성한 매몰지에 대해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강공사를 하거나 소각 등 친환경적 처리로 이설을 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또, 지방자치단체는 '매몰지 특별관리단'을 중심으로 전체 매몰지 4천799개소에 대해 점검하고 유실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