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구영테크가 국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히자 이 회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구영테크는 전거래일 대비 120원(7.62%) 오른 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영테크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BW는 HMC투자증권이 전량 인수할 예정이며, BW의 신주인수권(워런트) 절반은 최대주주인 이희화 대표에게 곧바로 매각된다.

BW의 행사가액은 1670원이며, 내년 6월 20일부터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