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0일 맞춤형 채권 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B 명가 맞춤형 Wrap(채권 자문형)’은 법인, 재단 또는 VIP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랩 운용 도중 추가입금과 수수료 없이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로 채권 및 채권관련 상품으로 구성, 시중금리 '+ α'의 수익을 추구한다.

가입 전 고객과 운용전략 및 대상, 계약금액 등을 고객별로 협의해 결정함으로써 1대 1 맞춤형 랩 서비스가 제공된다.

채권 운용의 경우 국내 최초 채권전문 투자자문사인 한국채권투자자문과 자문계약을 맺고 고객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아 이를 참고로 KTB투자증권이 결정하는 구조다.

투자대상은 BBB급 이상의 회사채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이다.

자문사인 한국채권투자자문은 아이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지낸 스타 매니저 출신 김형호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현재욱 KTB투자증권 WM팀장은 "향후 소액투자자들도 가입 가능한 채권형 랩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KTB투자증권 WM팀(02-2184-2853)에 하면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