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상으로 연일 내리는 비가 장마철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장마는 평년 대비 강우량도 20% 가량 많고,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습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

습기가 곰팡이나 세균 번식, 꿉꿉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만큼, 장마철 집안 구석구석을 보송보송하게 지켜줄 스마트한 생활용품을 살펴봤다.

■ 집안 구석구석 제습제
‘물먹는 하마’는 장마철 습기제거 효자상품이다. 3겹 흡습지와 2중 환기 구멍으로 옷장, 이불장은 물론 싱크대, 신발장 등의 습기제거에 효과적이다.

‘물먹는 하마 울트라 파워’는 고순도 비드 타입의 염화칼슘을 사용하고, 일반 제품에 비해 투입량을 높여 제습량 및 사용기간을 20%까지 강화했다.

이 밖에 옷장, 서랍장, 카메라 가방이나 피아노, 옷상자 등과 같이 좁은 공간에는 ‘수퍼슬림’을 넣어 두면 습기로부터의 피해도 막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청결하게 뽑아 쓰는 물걸레로 세균 번식 차단
스카치브라이트의 막대걸레용 물걸레 ‘청소포’도 장마철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항균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다가 필요할 때 물 티슈처럼 간편하게 뽑아 쓸 수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마철 실내 청소에 안성맞춤인 것.

눅눅한 걸레 자체에 남아 증식하는 세균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해 청결하고 보송보송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데 유용하다.

■ 세탁조 곰팡이 막아주는 세탁조 클리너
장마철 향긋한 빨래를 기대한다면 세탁조 청소로 곰팡이 및 세균을 제거해야 한다.

‘옥시싹싹 세탁조 세정살균 리퀴드’는 세탁조에 남아 있는 곰팡이, 세제찌꺼기 등에 탁월한 세정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곰팡이와 각종 세균을 99.9%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세탁조에서 나는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또한 거품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여 드럼 세탁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항균 기능의 섬유탈취제
습기와 함께 찾아오는 세균에 쾌적하게 맞서기 위해서는 항균 기능이 있는 섬유탈취제도 빼놓을 수 없다.

‘냄새 먹는 하마 스마트’는 냄새는 물론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섬유 속 세균까지 잡아주는 스마트한 섬유탈취제다.

미세 탈취입자가 섬유에 침투해 숨은 냄새까지 깨끗이 제거하고 대장균, 살모넬라균, 폐렴균 등 생활 속 악취를 유발하는 15가지 균을 없앤다. 패브릭 소파, 커튼, 의류 및 운동화와 같은 집안 내 섬유는 물론, 공기 속 악취까지 제거해줘 더욱 효과적이다.

‘데톨 항균 스프레이’는 침대 매트리스, 베개 속, 샤워커튼 등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섬유뿐만 아니라 쓰레기통 주변, 전화기, 키보드, 아이들 장난감 등의 가정용품에 뿌려주면 각종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특히 장마철 생기기 쉬운 곰팡이균, 생활 속 악취를 유발하는 냄새 원인균은 물론 식중독, 장염, 설사 등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줘 여름철 각종 세균성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