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올해 세계 TV시장 부진 전망..북미·유럽 침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미와 유럽 경기부진으로 올해 글로벌 TV 시장이 예상을 밑도는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최근 TV 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LCD TV 시장 규모는 2억1천49만대로 1분기 때 전망한 2억1천682만대에 비해 600만대 이상 크게 하향 조정됐다. 특히 북미 시장 규모가 애초 4천50만대에서 3천930만대로 내려갔고, 유럽도 6천134만대에서 5천629만대로 떨어져 선진 시장의 계속되는 경기 침체가 글로벌 TV 시장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서치는 2012년 LCD TV 시장의 규모도 2억3천206만대로 낮춘 것을 비롯해 2013년 2억5천17만대, 2014년 2억6천543만대 등으로 전체적인 전망을 낮춰 잡았다. 애초 올해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던 프리미엄급 LED TV 시장 규모도 9천989만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LED TV 시장은 내년 1억5천604만대로 1억대 문턱을 훌쩍 넘어선 뒤 2013년 2억418만대, 2014년 2억4천93만대 등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LCD TV 중 LED 비중은 올해는 47.5%로 절반을 밑돌다 내년 67.2%로 크게 늘고, 2013년 81.6%, 2014년 90.8% 등으로 2013년 이후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3D TV의 경우 지난해 250만대 규모에서 올해 2천88만대로 8배 이상 커지고 2012년 4천458만대, 2013년 7천137만대, 2014년 8천905만대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3D TV 시장이 2015년에는 1억66만대로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ADVERTISEMENT

    1. 1

      포스코퓨처엠, 리튬값 폭락에…실제 GM 공급액 20%에 그쳐

      전기차 수요 둔화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납품한 물량이 당초 계약액의 2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퓨처엠은 GM에 납품한 양극재 공급 규모가 계약 당시 13조7696억원에서 ...

    2. 2

      경기 둔화 비웃는 구릿값…'슈퍼 랠리' 지속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광물인 구리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16년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구리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연간 40% 넘는 상승률을 기...

    3. 3

      정은경 "연금개혁 적극 추진…저출산위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2026년 신년사에서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