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이 나미의 '슬픈인연'으로 '나는 가수다' 첫 무대를 장식했다.

1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에서는 새로 합류한 장혜진과 조관우를 포함한 7명의 가수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1차 경연을 펼쳤다.

이날 장혜진은 나미의 '슬픈 인연'을 자신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 청중 심사단들의 시선끌기에 완벽 성공하며 무대가 끝남과 동시에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장혜진은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 평정심을 되찾고 노래에 몰입했다. 그는 절제된듯 한 넘치지 않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결국, 장혜진은 5위를 차지해 상위권에 랭크되진 못했지만 인상깊은 첫 무대를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위를 차지한 BMK가 눈물을 보이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