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만개녀' 등극…몸 위 모든 아이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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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배우 최화정이 '만개녀' 대열에 합류했다.
드라마에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엔터테인먼트 대표역으로 출연중인 최화정은 휴대폰 케이스와 패션, 스카프와 귀걸이 등 걸치고 있는 모든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드라마에서 선보인 아이템이 많이 팔리며 '만개녀'에 등극한 것.
'만개녀’란 여자 스타가 광고하거나 사용한 제품이 인기를 모으며 방송 이후 판매수치가 백, 천을 넘어 단번에 ‘만개 단위’를 기록한다는 데서 생겨난 신조어이다.
실제 매주 방송 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여주인공 공효진과 함께 최화정이 선보인 의상과 립스틱, 아이폰케이스, 스카프, 진주 목걸이 등 아이템에 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드라마 여주인공이 착용한 아이템이 인기를 모으는 것은 흔히 발생하는 일이지만, 조연으로 출연중인 연기자의 아이템 문의가 폭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드라마 초반부터 선보인 두꺼운 사각형 모양의 아이폰 케이스는 방송 이후 금방 품절 돼 몇 주를 기다려서 구매해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화정의 '스카프 패션'도 눈길을 끌고 있다. 매회 다른 의상에 맞춰 깜찍하게 포인트를 주는 최화정의 센스에 시청자들은 높은 '패션점수'를 매기고 있는 상태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화정의 '문대표 스타일'은 실제 자신이 추구하는 패션스타일에서 따온 것"이라며 "최근 TV 방송이 아닌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선보인 티셔츠가 '완판'을 기록한적이 있다. 최화정이 입는 의상을 20~30대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고의 사랑’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화정은 50대 나이에도 변치않는 미모와 동안 피부로 주목받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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