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G LTE' 로고 첫 공개…무슨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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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하성민)이 7월1일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도입을 앞두고 '4G LTE'로고를 19일 첫 공개했다.
4G LTE 로고에는 네 개의 사각형이 격자무늬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각각 한 세대의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흰색 사각형 3개는 1세대~3세대까지의 네트워크를 뜻한다. 붉은색으로 표현된 사각형은 4세대 LTE 네트워크를 상징하고 붉은색은 기존의 네트워크와는 완전히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 박혜란 실장은 "이번 로고는 1세대 아날로그에서 3세대까지 네트워크 리더십을 유지해 온 SK텔레콤이 4세대 역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SK텔레콤이 LTE 서비스를 프리미엄급으로 포지셔닝해 스마트 시대의 가장 중요한 LTE 네트워크도 SK텔레콤이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LTE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전용망으로 기존 3세대 WCDMA망(HSUPA) 대비 하향 5배, 상향 7배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다. 현재의 WCDMA망을 통해 800MB 상당의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약 7분 24초가 걸리는데 비해, LTE망을 통해서는 약 1분 25초면 가능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