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MK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나가수'에서 BMK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리를 보고 있지'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BMK는 청중평가단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사한 결과 '나가수' 합류 이래 최초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BMK는 1차 경연에서 두 번이나 7위를 기록한 적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순위 발표 후 BMK는 "사실 그동안 예비신랑이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오늘 직접 왔다"며 "결혼식 하기 전에 오늘 너무 멋진 선물을 하는 것 같다.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어젯밤 꿈에서 어머니가 나왔었다"며 "정말 너무 신기하게 1위를 해서 어머니한테 다시 한번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나가수'에는 새로운 멤버 장혜진과 조관우가 투입돼 경연을 펼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