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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대리ㆍ과장 호칭 '매니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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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개편…팀장은 '디렉터'
    포스코가 다음달 1일부터 사원,대리,과장,팀장 등으로 서열화된 사원 명칭을 매니저 등으로 바꾼다. 대리와 과장은 매니저로,사원은 매니저를 돕는다는 뜻에서 어소시에이트로 부르기로 했다. 차장과 팀장,공장장은 시니어 매니저로,그룹장과 상무보는 디렉터라는 호칭을 쓴다.

    새로운 직급 호칭은 대졸 사무직에만 적용하고 상무,전무 등 임원 직급은 당분간 유지한다. 팀장과 공장장,그룹장 중에서 직책 보임자들은 기존 호칭을 병행할 수 있다. 대졸 신입사원은 이름 뒤에 님이나 씨를 붙여 부르도록 했다.

    수직적인 업무 체계를 수평적 구조로 개선해 조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상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고 계열사 간 쌍방향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급체계를 개편하는 것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와 해외 사업장 간에 호칭과 직급이 서로 달라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쓰는 직급 체계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2006년 매니저 호칭제를 도입했으나 대외업무 등에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지난해 선택제로 바꿨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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