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 출연중인 박민영이 직장여성들의 워너비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시티헌터'에서 박민영(나나 역)은 이민호 (윤성 역)에 대한 애정이 조금씩 커져감을 느끼며 '콩닥콩닥' 러브라인이 전개됐다.

또 서용학 처단의 본격적인 계획이 진행, 극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따돌리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왕좌를 점령했다.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은 박민영의 스타일링에 초미의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박민영은 경호관 '나나'역을 위해 시크하고 매니시한 블랙정장을 주로 착용하면서도 청와대가 아닌 곳에서는 깜찍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로 'on-off'를 확실히 했다.

특히 7회에서 박민영는 의류브랜드 꼼빠니아의 프린트 이너와 레드컬러 가디건을 레깅스와 매치해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씬에서는 파스텔톤의 스카이블루 재킷으로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꼼빠니아의 관계자는 "극 중 박민영은 TPO에 맞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재킷은 입 소문을 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