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IT 대안주로 주목받으며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6000원(2.19%) 오른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업데이트 등을 통해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더해 IT주 전반적인 약세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듯하다"고 말했다.

인터넷 게임 쪽이 거시적 경기둔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한몫했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근 실시한 업데이트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거드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에 '파멸의 여신'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