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한 쓰리피시스템은 친환경사업 비중을 높이고 있어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신한금융투자가 17일 밝혔다. 김효원 연구원은 "매출 다변화를 위해 작년부터 친환경자동차, 스마트그리드 관련 매출을 늘리고 있다. 2009년 약 80%였던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자동화 설비의 매출 비중이 올해는 40%까지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태양광 잉곳 측정설비 등을 웅진에너지에 납품 중이고, 추가 물량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06년 3월 설립된 쓰리피시스템은 각종 자동화 설비를 만들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에 공급한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수는 462만5천주(68.0%)로 공모가는 5천800원이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