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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국스팩, 결국 백기?…매수청구가 공모가 수준으로 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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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가보다 낮은 주식매수청구가격을 제시해 논란을 불러왔던 부국퓨쳐스타즈스팩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16일 부국스팩은 주식매수청구가를 기존에 제시한 1832원에서 공모가인 200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부국스팩이 처음 제시한 1832원은 이사회결의일 직전일부터 과거 2개월, 1개월, 1주일간 증권시장에서 거래된 최종시세가격에 거래량을 가중해 산술평균한 가격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176조의 7'에 의거한 계산법이다.

    그러나 일부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가격이 공모가보다 낮아 공모주주의 경우 손실이 두려워 합병반대의사를 통지하지 못하게 된다"며 "이는 합병통과를 유리하게 이끌수 있게 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불러왔다.

    부국스팩이 매수청구가를 공모가 수준으로 끌어올려 일부 공모주주들의 불만은 잠재웠지만 더 큰 문제가 남아있다.

    현재 거래소의 합병심사에 따라 거래가 정지돼 있는 부국스팩의 주가는 1805원으로 매수청구가 2000원보다 낮다. 주가가 현 상태에 머무른다면 합병에 반대하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이 주주에게는 더 유리한 상황인 것이다.

    이럴 경우 합병 승인 최종 관문인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

    도태호 부국스팩 이사는 "매수청구가 논란이 확산되면서 더 중요하게 논의돼야할 합병법인의 가치가 투자자의 관심에서 멀어졌다"며 "때문에 이사회를 열어 매수청구가를 공모가 수준으로 올리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대상인 프롬투정보통신의 가치는 주가수익비율(PER) 7.3배로 저평가돼 있다"며 "아직 투자자들에게 프롬투정보통신의 가치를 알릴 시간과 기회가 있는 만큼 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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