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독소 해소법 알아보니…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 땀과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철 피부 관리는 쉽지 않다.

이 때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다. 많은 여성들은 피부 트러블을 감추기 위해 화장품 사용을 늘린다. 하지만 과도한 화장품 사용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악화시킬 뿐이다.

여름철 피부 관리는 트러블이 일어나기 전 평소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소는 피부 속에 유해한 물질이 세포를 공격할 때 물질이 결집하며 생성된다.

우리 몸 속에는 여러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하루에 70억개 이상의 독소가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또 자외선, 음주, 흡연, 변비, 스트레스 등의 외부적인 요인도 독소를 만들어낸다.


★ 피부 속 독소, 생활습관으로 제거하자

몸은 스스로 독소를 해소하는 기능이 있다. 평균 이상의 독소가 생겼을 경우 모든 독소가 해소되지 않는다. 하지만 생활 속 작은 습관만으로 독소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독소 해소는 간의 건강과 직결된다.

지나친 스트레스나 음주, 피로 누적 등은 간 건강을 악화시켜 독소를 증가시킨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독소 해소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땀을 배출할 수 있는 반신욕이나 좌욕, 운동을 권한다.

반신욕은 혈액 순환에 좋아 주 2~3회 정도 할 경우 도움이 된다. 심적인 안정을 줘 스트레스 완화 기능도 있다. 반신욕시 아로마 제품을 사용하면 그 효과는 배로 증가한다.


★ 예뻐지기 위해 필수적으로 '먹고 발라야' 할 것들

비타민C와 해독 작용이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독소 제거에 좋다.

레몬, 녹차, 참깨, 양배추, 브로콜리 싹 등이 대표적 식품.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레몬을 섭취하면 피부 속 독소가 액체 형태로 바뀐다. 액체 형태로 바뀐 독소가 물에 씻겨나가 듯 몸 속에서 빠져나가는 것. 녹차와 양배추, 브로콜리 싹은 간의 활동을 극대화 시켜 몸 안 곳곳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먹는 것 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 화장품의 도움을 받자. 칙칙해지고 푸석해진 피부에 영양크림을 발라서 소용이 없다면, 부스팅(Boost-ing) 제품을 사용해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부스팅 에센스의 디톡싱 성분은 독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독소가 제거되고 남은 찌꺼기를 단백질로 환원시켜 안티 에이징 기능까지 수행한다.

부스팅 에센스는 스킨 사용 후 로션을 바르기 전 단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터치하며 바르는 것이 좋다.

참고도서 : 유진's 겟잇뷰티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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