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서 '미투데이' 알림 서비스

입력2011.06.15 17:13 수정2011.06.16 04:34

SK텔레콤과 NHN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사는 15일 "지난 5월 SK텔레콤이 구축한 '알림(Push) 서비스'와 NHN의 SNS인 '미투데이'를 16일부터 연동시킨다"고 발표했다. '알림'은 스마트폰 SNS에서 새 글이 올라오거나 메시지가 도착하면 이를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서비스다.

원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알림 기능을 요구하는 개발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부터는 구글 계정이 설정된 단말기에서 제한적으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알림 메시지가 몇 분 이상 지연되거나 끊기기도 해 불만이 상당하다. 반면 애플 아이폰은 알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SK텔레콤 'T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스마트 푸시(Smart Push)'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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