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요르단전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요르단과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전에서 임재범이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요르단전에 최소 4만명 이상의 관중을 모으겠다는 생각에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했다.

회의를 하면서 요즘 최고 화제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임재범을 초청해 공연을 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임재범측도 흔쾌히 수락했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르기로 일단 합의했다. 임재범이 호랑이 같은 창법으로 어떻게 애국가를 부를지도 궁금하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