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이 미국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항공기의 프리미엄 클래스에 탑재됩니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각으로 13일 미국 텍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본사에서 '갤럭시탭 10.1' 대량 공급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탭 10.1'은 오는 3분기 중 모두 6천대가 설치돼 항공기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게임을 제공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탑승하는 고객들이 갤럭시탭 10.1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B2B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미국 시장에 시판된 '갤럭시탭 10.1'은 이번 주말부터 전자제품 유통체인 베스트바이와 아마존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됩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