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선 지지력 타진…단기적으로 내수대표주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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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코스피지수가 2030선의 지지력을 타진하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내수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전략을 권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으로 미국과 한국 증시는 60일 및 1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며 약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일부 업종 및 종목들의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당장 탄력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추세적인 하락이 우려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바꿀 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주가 급락시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에 큰 변화가 없고, 프로그램 순차익잔고의 경우 3조6000억원 순매도 수준으로 청산에 따른 매수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단기 관점에서 대응하는 투자자들이라면 미국 경제 지표 둔화에 초점을 두고 내수 관련 업종 대표주들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또한 그는 "중기 이상의 투자자들의 경우 일시적 약세를 이용해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고 해외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는 자동차, 일본 및 중국 전력난 수혜가 기대되는 화학 관련주 비중을 높여가는 전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으로 미국과 한국 증시는 60일 및 1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며 약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일부 업종 및 종목들의 흐름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당장 탄력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추세적인 하락이 우려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바꿀 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주가 급락시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에 큰 변화가 없고, 프로그램 순차익잔고의 경우 3조6000억원 순매도 수준으로 청산에 따른 매수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단기 관점에서 대응하는 투자자들이라면 미국 경제 지표 둔화에 초점을 두고 내수 관련 업종 대표주들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또한 그는 "중기 이상의 투자자들의 경우 일시적 약세를 이용해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고 해외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는 자동차, 일본 및 중국 전력난 수혜가 기대되는 화학 관련주 비중을 높여가는 전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