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180도 변신에 성공했다.

함은정은 씨네21(807호)의 표지를 장식하며 걸그룹이 아닌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출연하고 있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의 귀여운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180도 변신을 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는데, 메이크업을 담당한 마끼에 강수민 실장이 함은정의 여배우로서 아름다움을 강조한 메이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표지 촬영에서는 함은정의 걸그룹 느낌을 지우고 여배우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헤어와 메이크업 작업이 진행됐다.

평소 짧았던 머리에 헤어피스를 붙여 길게 늘어뜨리고, 개봉 영화에 어울리는 하얀 의상과 창백한 피부표현으로 베이스를 깔았다. 가수활동이나, 우결 촬영 때와는 다르게 고혹적인 느낌의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했는데, 눈꼬리를 살짝 아래로 뺀 짙은 메이크업이 매력지수를 높였다.

함은정 황우슬혜 주연의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지난 9일 개봉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 그룹과 그 속에서 밝혀지는 어둡고 잔혹한 비밀을 다룬 영화로, 실제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함은정이 호러퀸 자리에 도전한 것이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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