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7월 광고 시장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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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다음달 광고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7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가 106.1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KAI는 코바코가 매월 국내 주요 400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광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조사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100보다 크면 광고 시장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크다는 뜻이며,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95.2),라디오(99.0),신문(98.6) 등이 100 미만이었지만,케이블TV(101.2)와 인터넷(114.7)이 강세를 띠면서 종합지수는 100을 넘어섰다.코바코 관계자는 “휴가,방학 등이 있는 7월은 광고 시장에서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인터넷 이용은 어디서나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부문에 광고 집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146.6),컴퓨터 및 정보통신(164.5),수송기기(118.8),가정용품(125.2),유통(125.6) 업종에서 활발한 광고 활동이 예상됐다.음료 및 기호식품(68.0),화장품 및 보건용품(67.9),패션(73.7),건설·건재 및 부동산(66.9) 업종에서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에도 광고 시장의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하반기를 대상으로 한 KAI 지수는 119.6로 나타났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113.1),케이블TV(116.3),컴퓨터 및 정보통신(159.2),출판(140.0)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7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가 106.1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KAI는 코바코가 매월 국내 주요 400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광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조사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100보다 크면 광고 시장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크다는 뜻이며,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95.2),라디오(99.0),신문(98.6) 등이 100 미만이었지만,케이블TV(101.2)와 인터넷(114.7)이 강세를 띠면서 종합지수는 100을 넘어섰다.코바코 관계자는 “휴가,방학 등이 있는 7월은 광고 시장에서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인터넷 이용은 어디서나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부문에 광고 집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146.6),컴퓨터 및 정보통신(164.5),수송기기(118.8),가정용품(125.2),유통(125.6) 업종에서 활발한 광고 활동이 예상됐다.음료 및 기호식품(68.0),화장품 및 보건용품(67.9),패션(73.7),건설·건재 및 부동산(66.9) 업종에서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에도 광고 시장의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하반기를 대상으로 한 KAI 지수는 119.6로 나타났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113.1),케이블TV(116.3),컴퓨터 및 정보통신(159.2),출판(140.0)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