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우량주 200개로 구성된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종목 중 절반이 10년 안에 탈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코스피200지수에 지속적으로 편입된 기업은 50.5%인 101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 종목 대부분 코스피200에 남아있는 것을 고려할 때 주로 중위권의 종목군에서 '퇴출'이 빈번하게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