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대표이사 임일수)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화스마트ELS 771호'는 코스피200지수와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에 7.2%의 고정수익을 지급한다.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주가 추종형' 100% 원금보장형 수익구조로 변환돼 이후 주가 상승시 상승률만큼 수익으로 확정된다. 하락국면이 나타나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 미만으로 하락하더라도 투자원금의 100% 이상 금액을 지급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한화스마트ELS 772호'는 현대차와 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트리플찬스 스텝다운 터치형 ELS다. 3년 만기로 운용되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55.8%(연18.6%)의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조기 및 만기상환평가일의 각 3일간을 순차적으로 관찰해 수익상환기회를 18회로 확대한 구조이며, 상승배리어 터치조건을 첨가해 투자기간 중 두 종목이 모두 같은 날 종가를 기준으로 최초기준가의 11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어도 연 18.6%로 상환된다.

'한화스마트ELS 773호'는 삼성전자와 신한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ELS다. 3년 만기로 운용되고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48.0%(연 16.0%)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48.0%(연 16.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48.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