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원회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 대회의 경기진행요원(오피셜)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트랙, 피트, 구난 등 10개 부문 900명이며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한국 거주 외국인으로 대회 이전에 시행 예정인 모든 교육 훈련에 참가해야 하고 대회 기간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F1 마셜 & 오피셜(Korean GP Marshal & Official) 홈페이지(http://www.koreangp-official.kr)에 접속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진행요원은 F1 경주차와 각종 장비, 선수, 팀멤버, 미디어 등에 대한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책임지게 되며 사고 발생 때 최우선으로 투입돼 사고처리, 긴급구조 활동 등을 담당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 경주대회의 심판원 자격을 취득하고 진행요원 ID 카드와 출입증, 유니폼, 대회기간 숙식 등이 제공된다. 또 교육 평가 최우수자에게는 F1대회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F1 한국대회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