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프로토타입 시연회 개최해 중간 점검

창원시는 9월 1일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창원시 사이버 창업스쿨에서 서비스될 교육 콘텐츠의 ‘프로토타입(prototype·시험제작원형)’ 시연회를 개최하고 중간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우 창원시 경제국장과 국내 최대의 소상공인 창업교육기관인 김성근 소상공인진흥원 홍보협력팀장, 관내 대학교 창업동아리 회원,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등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시 사이버 창업스쿨은 지역 내 역량 있는 창업 분야별 강사가 부족하고 소상공인 창업을 구상하고 있으나 생업에 바쁜 시민들이 손쉽게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원시가 의욕적으로 개발 중인 인터넷 창업교육 사이트이다.

창원시 사이버 창업스쿨은 9개 강의 15차시로 구성된 창업 길라잡이 과정을 포함해 창원시 유망 아이템 분석, 창업실무, 실전 창업 전략 과정으로 전체 52차시의 최신 멀티미디어 교육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토타입 시연회는 계획 중인 전체 교육콘텐츠의 품질 수준을 가늠하고 표현기법이나 내용 전달의 효과 면에서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학습에 이용될 학습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고,소상공창업과 성공 경영을 꿈꾸는 창원시민에게 성공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