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물의 전쟁' 열기 뜨거워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워터파크 간의 경쟁이 달아올랐다. 올 여름 워터파크 전쟁에는 건강미 넘치는 스타들이 가세했다. 건강미와 섹시미를 갖춘 스타들이 광고에 등장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걸그룹 f(x) 빅토리아와 2PM 닉쿤을 전면에 내세웠다.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을 활용, 새로 도입한 어트렉션 '아쿠아루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커플은 이번 광고에서 '아쿠아루프'에 직접 탑승해 짜릿함과 스릴의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함께 활기차고 다이나믹한 표정도 선사했다.

에버랜드는 닉쿤이 속해있는 2PM 멤버 전원과도 모델 계약을 맺어 남성적 매력도 강조했다.
워터파크 '물의 전쟁' 열기 뜨거워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이효리, 애프터스쿨 유이, 가희에 이어 프로젝트 그룹 '오션걸스'를 내세웠다.

'오션걸스'의 박한별과 이채영, 이태임, 장지은, 전은미는 가수 싸이의 '라잇나우(Right Now)'를 리메이크한 '라이드나우(Ride Now)'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규 물놀이 시설 '슈퍼S라이드', '카이로레이싱'을 비롯해 대표 어트랙션 앞에서 촬영한 비키니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션월드 관계자는 "'걸그룹 그 이상의 걸그룹'이라는 테마로 각기 다른 매력의 여배우들이 다섯 가지 어트랙션을 저마다의 개성으로 표현해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양강 구도에 뛰어든 웅진플레이도시는 전속 모델로 걸그룹 나인뮤지스를 선정했다. 모델 출신 가수로 알려진 나인뮤지스의 이샘, 이유애린, 현아는 광고를 통해 탄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8등신 몸매를 과시했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