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산업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무수(無水) 소변기(사진)로 환경부로부터 환경마크를 인증받았다. 이 제품은 용변 후 물을 내릴 필요가 없어 소변기 1대당 연간 90t의 물과 29.8㎏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녹색제품이 생활을 바꾼다] 보라산업, 물 안쓰는 소변기…1개당 年 90t 절약
또 매년 주기적으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부품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물 청소가 가능하고 급수밸브가 필요 없어 동파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