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10명 중 3명은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는 2009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3년간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전체 에어텔(항공·숙박 포함 자유여행) 여행객 중 1인 여행객 비중이 평균 32.7%를 차지했다고 9일 발표했다.패키지(항공·숙박·일정 포함) 여행객 가운데서도 22.5%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30대가 3년 평균 48.7%로 가장 많았다.이어 20대(32.8%)였다.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30대가 혼자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20대 1인 여행객 비중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밖에 1인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일본이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