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9일 LG전자와 3D(3차원)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3D 애니메이션 '볼츠와블립'(편당 22분, 26부작)을 LG전자 3D스마트TV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 3년간 국내 독점으로 3D 버전의 '볼츠와블립' VOD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3D 버전의 볼츠와블립을 볼 수 있는 것은 LG전자 3D스마트TV의 VOD서비스가 처음이다.

볼츠와블립은 지난해 4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올 4월말 현재까지 120여개국에서 평면(2D)으로 방송된 애니메이션이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3D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TV 시청자들도 3D 입체 애니메이션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