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은 9일 최근 진행중인 유상증자가 주주배정과 일반공모를 거쳐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이후 실권이 난 27만2576주에 대한 일반 청약을 지난 7~8일 이틀간 받은 결과, 경쟁률이 818.25대 1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4739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과 원료합성 부문의 양산 체제를 구축할 시설 투자에 활용할 것"이라며 "설비투자로 올해부터 매출 증가는 물론 원가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