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일본 미쓰비시와 스바루에서 총 2억3천3백만달러 규모의 차량용 램프를 수주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합니다. 이번 수주는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가 단일품목으로 일본에서 수주한 것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주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완성차 업체에 램프를 공급하게 돼 램프 사업 4년만에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램프분야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LED 헤드램프는 국내 부품업체 중 처음 수출하는 것으로, 모비스 제품이 국내 양산 전에 수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