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기 여배우 장징추가 한국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일 조선호텔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 장징추는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시작으로 한.중 양국 정상이 합의한 2012 한중 교류의 해 홍보활동과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각종 교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홍보대사 활동기간중 장징추의 방한 초청경비를 지원하고 신세계백화점과 신라면세점에서 각각 888만원 상품권, 조선호텔은 8년간 스위트룸 무료숙박권을 증정했다.

장징추는 서극 감독의 '칠검'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영웅', '진시황', '적벽대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 특별상(은곰상)을 수상한 '공작'등에 출연했다. 금년 5월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의 문화예술체육 100대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