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기배우 장징추 한국문화관광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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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장쯔이 장징추, 중국내 한류 관광바람 첨병에 선다"
중국 여배우 장징추가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한국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국 여배우가 한국홍보대사로 위촉된 건 지난 2008년 리빙빙 이후 두번째.
한국관광공사가 밝힌 지난해 한국방문 중국관광객은 189만명. 공사는 장징추를 통해 중국인의 한국 관광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원전사고 등의 여파로 중국 관광객의 방한관광 안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중국스타 마케팅을 통해 우려 불식은 물론 관광객 증대 두가지 기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할 장징추는 2012 한중 교류의 해 홍보활동과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각종 교류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의 문화관광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장징추에게 신세계백화점과 신라면세점 888만원 상품권을 각각 지급했다. 조선호텔은 8년간 스위트룸 무료숙박권을 제공했다.
한편 장징추는 서극 감독의 칠검을 통해 데뷔한 뒤 영웅, 진시황, 적벽대전, 공작 등에 출연했다. 여주인공 팡덩역을 맡은 대지진은 지난해 6억7천732만명이 관람, 1천13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린 대작이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