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회생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8일 오전 10시14분 현재 대한해운은 가격제한폭(14.91%)까지 오른 8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회생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지난 3일 1차 관계인 집회를 열었고, 다음달 22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회생계획안의 제출기한은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초과한다는 평가를 받으면 결정되기 때문에 회생에 대한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대한해운은 지난 2월16일 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