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그린에너지 관련 2차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중견 중소 기업을 육성해 2030년까지 150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지식경제부가 미래 그린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그린에너지 전략 로드맵 2011'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 2009년 수립된 1차 로드맵에 이어 R&D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입니다. 먼저 정부는 핵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15대 그린분야에 민관 합동으로 26조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핵심 부품 소재 기술개발 강화, 중소·중견 선도기업 육성, 기술분야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이 주도해야 할 59개 핵심 기술을 선정하고, 고부가가치형 원천기술 획득 전략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1차 로드맵 수립 당시 선정됐던 초전도와 소형열병합 기술은 제외되고, 바이오연료 청정화력발전은 신규로 추가됐습니다. 또 전력IT와 LED조명은 각각 스마트그리드와 고효율신광원으로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그린에너지 로드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이 18%까지 확대되고 328조원의 수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