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직원 평균 나이 26세…IBMㆍHP는 4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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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초봉 9400만원 '애플 2배'
페이스북이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9곳 가운데 가장 젊은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직원들의 평균 나이는 26세로 9개 업체 중 가장 낮다. 페이스북 애플 구글 휴렛팩커드(HP) IBM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델 아마존 등 9개 업체 전체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36세인 것과 비교하면 열 살가량 차이가 난다. 구글은 31세로 2위를 차지했다. 최고령 기업은 IBM과 HP로 평균 나이가 44세였다.
페이스북 직원들이 동종 업체 직원들보다 어린 이유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나이가 27세밖에 되지 않았고 그가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그는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만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나도 대학에 다닐 때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또 "우리는 과거와는 다른 창조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며 경험보다는 '대담함'을 강조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신입직원 초봉은 5만9100달러(6400만원)로 9개 업체의 평균에 비해 13% 정도 많았다. 이 때문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초봉이 가장 적은 기업은 애플로 4만3100달러(4700만원)였고,MS는 8만6900달러(9400만원)로 1위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여성 직원도 전체 직원의 33%에 달해 9개 업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직원들의 평균 나이는 26세로 9개 업체 중 가장 낮다. 페이스북 애플 구글 휴렛팩커드(HP) IBM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델 아마존 등 9개 업체 전체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36세인 것과 비교하면 열 살가량 차이가 난다. 구글은 31세로 2위를 차지했다. 최고령 기업은 IBM과 HP로 평균 나이가 44세였다.
페이스북 직원들이 동종 업체 직원들보다 어린 이유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나이가 27세밖에 되지 않았고 그가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그는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만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나도 대학에 다닐 때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또 "우리는 과거와는 다른 창조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며 경험보다는 '대담함'을 강조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신입직원 초봉은 5만9100달러(6400만원)로 9개 업체의 평균에 비해 13% 정도 많았다. 이 때문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초봉이 가장 적은 기업은 애플로 4만3100달러(4700만원)였고,MS는 8만6900달러(9400만원)로 1위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여성 직원도 전체 직원의 33%에 달해 9개 업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