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이사 신동원)은 오는 12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신라면 블랙 도봉산여행'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흥대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쌍용사, 두꺼비바위, 덕제샘, 망월사, 원효사를 거쳐 돌아오는 약 4시간 코스의 산행이다.

오전 9시까지 신흥대학 운동장에 집합해 오후 2시 30분에 종료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김밥, 삼다수, 츄파춥스 사탕과 신라면 블랙, 둥지냉면 등으로 구성된 농심선물세트가 제공된다.

이번 걷기대회의 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자의 모금액만큼 농심이 추가 기부해 '엄홍길 휴먼재단'에 전액을 기탁, 네팔지역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교육 및 의료지원 사업, 국내외 청소년 교육 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9일까지 농심 홈페이지 및 웰빙매니아 카페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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