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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경선 놓고 또 쪼개진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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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배제·1인1표제 충돌
    親李는 찬성…親朴·소장 반발
    다음달 4일 전당대회를 앞둔 한나라당이 또 둘로 갈라졌다. 감세 철회,반값 등록금 등에 이어 이번엔 당 대표 선거 때 적용하는 '여론조사 배제'와 '1인1표제'로 충돌했다.

    한나라당 쇄신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의 공동 간사인 정태근 의원은 5일 "당 대표 선거에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야 하고 기존 '1인2표제'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며 "이런 의견을 의원들에게 물은 적이 없기 때문에 모임 소속 의원 18명의 명의로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고 이달 7일 의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정파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두 차례 민주적 토론과 절차를 거쳐 마련한 방안"이라며 "1인2표제도 계파별 합종연횡에 따른 나눠먹기식 구태로 이어진 바 있어 (1인1표제가) 조직선거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여론조사 배제와 1인1표제가 문제인 것은 선거 방식에 따라 계파나 진영마다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기존엔 1인2표제 대의원 투표 70% · 여론조사 30% 합산 방식이었다. 이를 1인1표제 대의원 투표 100%로 바꾸면 조직력이 강하거나 계파의 지원을 받는 후보들은 유리하지만,인지도가 높은 대신 조직력이 열세인 후보들은 불리하다.

    이에 따라 7일 열리는 의총에서 전대 룰을 놓고 또 한 차례 난상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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