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상승폭 확대…기관 다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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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주들이 오후 들어 상승세를 강화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33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550원(3.17%) 오른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4.50%, KB금융은 2.90%, 우리금융은 1.10%, 하나금융지주는 1.04% 오르는 등 금융주 대부분이 상승중이다.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현재 기관은 현재 전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17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금융주에서는 72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중이다. 외국인 역시 168억원 매수우위다.
홍헌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은행주가 저축은행이나 M&A 이슈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부진했다"며 "금융지주사들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6배에 불과해 시장 대비 40% 할인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부 이슈와는 상관없이 은행들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최근 은행주의 비중을 줄여놨던 기관들이 다시 채워넣는 중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3일 오후 2시33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550원(3.17%) 오른 5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4.50%, KB금융은 2.90%, 우리금융은 1.10%, 하나금융지주는 1.04% 오르는 등 금융주 대부분이 상승중이다.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현재 기관은 현재 전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17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금융주에서는 72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중이다. 외국인 역시 168억원 매수우위다.
홍헌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은행주가 저축은행이나 M&A 이슈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부진했다"며 "금융지주사들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6배에 불과해 시장 대비 40% 할인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부 이슈와는 상관없이 은행들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최근 은행주의 비중을 줄여놨던 기관들이 다시 채워넣는 중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