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전-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전시 작품에 대한 사전 지식을 제공하는 '도슨트 영상'을 자사 스마트TV로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46인치 4대로 구성된 LFD(대형 모니터) 비디오월을 통해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밀레의 '봄' 등의 작품을 화려한 영상으로 소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갤러리 온(Gallery on)', '아이에게 보여 주고 싶은 명화' 등 12종의 스마트TV용 명화감상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오르세미술관전은 오는 9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고흐, 모네, 고갱, 르누아르, 세잔, 밀레 등 19세기 대표 작가들의 회화와 데생 등 총 134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전성기 최고의 걸작인 '별이 빛나는 밤'이 국내에 최초로 공개돼 국내 미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