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로 낙폭을 줄이며 장중 21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날 대비 20.70포인트(-0.97%) 내린 2120.64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악재로 급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2% 이상 내린 2090선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개인 매수에 이어 투신 등 기관의 저가 매수로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섰지만 매도 규모가 290억원에 그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원과 900억원 이상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1400억원대에서 매도가 정체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조선주가 속한 운송장비업종이 상승 전환하면서 반등을 주도하는 가운데 서비스 운수창고 유통 건설 등이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