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1일 서울 서초동 비알코리아 본사에서 미혼모 고용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던킨도너츠가 MBC 휴먼다큐프로그램 '사랑'에 출연한 미혼모 정소향 씨(21)를 정식사원으로 채용한 것이 계기가 됐다.

비알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에게 고용 및 바리스타 등의 교육, 양육비와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또 동방사회복지회의 추천을 받은 미혼모 채용 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지역과 근무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알코리아는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고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양육비로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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