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의 전 멤버 이지현이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2일 SBS에 따르면 이지현은 최근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이하 달고나)에 출연해 박정아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지현은 “박정아를 마지막으로 본 게 3년 전 자신이 쥬얼리를 탈퇴한 후 첫 앨범이었던 ‘One more time’의 마지막 녹음날 이었다”며 “그날 집에 가는 길에 정아언니가 나를 안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울었다. 말하지 않아도 언니 마음을 알 것 같아 나도 뭐라 말하지 못했다”고 쥬얼리 탈퇴 이후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박정아와 이지현은 서로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항간에 떠돌았던 쥬얼리 멤버간 불화설을 일축했다.

3일 밤 9시 55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