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게임하이에 대해 모회사 넥슨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선화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게임하이의 이슈는 CJ E&M과의 '서든어택' 재계약 여부"라고 밝혔다.

그는 "CJ E&M과의 재계약 결렬 시 모회사인 넥슨에서 국내 서비스를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CJ E&M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이양받을 경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 CJ E&M과 재계약이 된다면 수익분배 조건은 과거 대비 더욱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어 게임하이의 외형 및 수익증가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게임하이는 지난해 넥슨의 인수로 모회사의 퍼블리싱 능력과 해외네트워크 망을 통한 시너지가 예상돼 중장기적 모멘텀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