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커피전문점과의 차별화를 선언한 '망고식스'(대표 강훈)가 프랜차이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말 서울 강남 압구정에 첫 선을 보인 후 서울 핵심상권이자 젊은이들의 명소인 청담동과 홍대에 가맹점을 연이어 오픈하는 것.

서울의 핵심가두상권이자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명소로 알려진 서울 강남 청담동은 2일, 홍대점은 3일 문을 연다.

이들 매장은 ‘100% 프리미엄 망고주스’, ‘망고&젤리’, ‘망고&파피오카’, ‘망고 아이스&타피오카’, ‘코코넛 아이스&라이스 볼’ 등 망고를 주재료로 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메뉴들과 ‘블루베리 와플’, ‘카스타드 와플’, ‘크림치즈 와플’,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생과일 주스’ 등으로 기존 커피전문점에 식상한 고급스런 젊은 20~30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급 패션과 문화를 선호하고 다양한 공연과 힙합, 클럽 등 젊음의 중심지인 이들 상권의 성격을 감안하여 열대 숲 속의 망고 나무를 형상화한 모던하고 내추럴한 여유로운 분위기의 이국적 휴식공간을 느끼게 하는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매장에서 열대남미의 레게(reggae)음악을 편하게 들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해, 기존 커피전문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트랜드 세터(trend-setter)’로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할리스커피와 카페베네를 성공시킨 주역인 강훈 대표가 새롭게 브랜드 런칭한 ‘망고식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적인 요소를 배제한 천연100% 망고를 사용한 ‘망고 주스’를 주 메뉴로 젤라또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와플, 케익과 커피류 등을 보강한 ‘프리미엄 디저트카페’를 표방했다.

`망고식스`는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N.O.A가 공동 사업자로 나서 전속모델 ‘공유’를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이 자주 이곳을 방문한다는 입소문을 타며 이들을 보기 위한 팬들과 일반 방문객들의 발길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6월 중순에 경남 창원점, 7월에 부산 하단점, 서울 건대점, 분당 오리, 야탑점 등이 이미 오픈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번 청담점과 홍대점 오픈을 계기로 서울의 주요상권인 명동,종로,강남역과 신촌 등에 속속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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