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롯데백화점, 인니 첫 진출…내년 12월 오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철우)이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백화점을 세운다.

    롯데백화점은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사인 ‘찌푸트라 아디그라(Ciputra Adigraha)’와 백화점 및 쇼핑몰 출점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말 ‘PT. Lotte Shopping Plaza Indonesia’라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해왔다. 계약 체결은 롯데백화점 해외사업부문장 박금수 이사와 현지 법인의 서창석 법인장, 찌푸트라 아디그라의 법인장 Chandra Ciputra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찌푸트라 본사에서 진행됐다.

    롯데백화점은 찌푸트라 아디그라가 자카르타 비지니스 중심지역에 건설중인 대규모 복합단지 ‘찌푸트라 월드 자카르타(Ciputra World Jakarta)’내에 연면적 약 12만 4600㎡(3만 7700평)를 20년 장기 임차한다. 이 공간을 인도네시아 1호점이 될 쇼핑몰과 백화점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영업면적은 쇼핑몰 약 6만 4500㎡(1만 9500평, 지하3층~지상6층), 백화점 약 1만 3200㎡(4000평, 지상1~3층) 이다. 백화점이 쇼핑몰의 주요 테넌트이고, 2012년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2007년 착공한 ‘찌푸트라 월드 자카르타’는 정부 정책에 의해 쇼핑 특화거리로 조성중인 ‘메가 꾸닝안(Mega Kuningan)’ 지역에 위치해 있다. 찌푸트라 전체 단지는 연면적 약 53만 7800㎡(16만 2700평) 규모로, 지하3층에서 지상 50층까지이다. 5성급 호텔(Raffles/ 262실)을 비롯해 최고급 레지던스(Ascott/ 306실), 오피스, 전시장,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단지는 2013년 6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 롯데백화점은 이번 인도네시아 출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을 가속화한다”며 "이로써 롯데백화점은 해외 7개 점포를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형 쇼핑몰에 임차하는 방식으로 진출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3800만 명(2010년 기준)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완만한 경제성장을 유지하며 매년 국내총생산(GDP)이 6%대로 높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소매시장 규모는 114조원에 달했다.

    롯데백화점은 러시아에 1곳, 중국에 1곳에 진출했다. 현재 중국 텐진에 두 군데와 선양에도 백화점 등을 건설하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에도 진출을 준비중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쿠팡 겨냥했나?…무신사, 모든 회원 대상 5만원 쿠폰팩 지급키로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에 나섰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이 보상안으로 같은 금액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하겠다고 했다가 빈축을 산 것과 대비된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홈페이지에 ‘새해맞이 그냥 드리는 5만원+5000원 혜택’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오는 14일까지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팩과 5000원 상당의 무산사머니 페이백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무신사 쿠폰팩에 포함된 5만원의 사용처는 △무신사 스토어 2만 원 △무신사 슈즈&플레이어 2만 원 △무신사 뷰티 5000원 △무신사 유즈드(중고) 5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회원에게는 회원 가입 축하 2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특히 최근 쿠팡이 발표한 ‘쪼개기’ 구매이용권 보상안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많다. 무신사가 공지에 사용한 쿠폰팩 이미지 색상은 쿠팡 로고와 유사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그냥 드린다'는 문구 또한 쿠팡을 의식한 표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앞서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쿠팡 전 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 원) △알럭스 상품(2만 원) 등 총 5만 원 상당 4가지 구매이용권으로 보상하겠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었다. 이와 관련해 쿠팡트래블과 알럭스에 대한 판촉 마케팅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연석 청문회에서 보상안에 대해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전례 없는 보상안"이라고 강조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 2

      '안다르 모회사' 에코마케팅…베인캐피탈, 공개매수 나선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안다르의 모회사인 코스닥시장 상장사 에코마케팅을 인수한다. 인수 예정 지분(43.6%)을 제외한 잔여 주식도 공개매수해 자진 상장폐지에 나선다.베인캐피탈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에코마케팅 보통주 1749만7530주(56.4%)를 주당 1만6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1일 공고했다. 공개매수가는 전거래일 종가(1만700원)보다 49.53% 높다. 매수 규모는 총 2800억원이다. 응모율에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이뤄지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지난달 31일 최대주주인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 및 에이아이마케팅그룹이 보유한 에코마케팅 지분 43.6%(1353만4558주)를 주당 1만6000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 대표로부터 1148만1008주를 1836억9612만8000원에, 에이아이마케팅그룹에는 205만3550주를 328억5680만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에이아이마케팅그룹은 김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다.베인캐피탈의 요청에 따라 김 대표는 거래 종결 후 1년간 에코마케팅의 대표 또는 고문직을 유지하기로 했다.에코마케팅은 온라인 광고대행사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하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2017년 데일리앤코를 인수해 마사지기 ‘클럭’과 프리미엄 매트리스 ‘몽제’를 흥행시켰다. 에코마케팅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210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거뒀다.2021년 6월에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안다르도 인수해 지분 56.93%를 보유하고 있다. 안다르는 작년 3분기 누적 매출 2132억원, 영업

    3. 3

      "국회의원 가족이면 쓰는 거냐"…논란의 대한항공 'A카운터' [차은지의 에어톡]

      최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김병기 의원 가족들이 항공사에서 누린 특혜들이 회자되고 있다. 일반 탑승객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는 프리미엄 혜택들이 국회의원 가족들에게는 제공됐다는 이유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30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사과하면서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그 중심에 대한항공 특혜 논란이 있었다.  과거 김 의원 부인이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할 때 김 의원 보좌진과 대한항공 관계자가 공항 편의 제공 등을 논의한 대화 내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출국 하루 전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공항 ‘A 수속 카운터’와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 위치 사진과 이용 방법을 전했다. 당시 대한항공 관계자는 “A 카운터 입장 전에 안내 직원이 제지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면 ○○○ 그룹장이 입장 조치해뒀다고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된다”고 안내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개인의 서비스 이용 내역 등은 개인정보이므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대형 항공사들의 ‘프리미엄 카운터’는 일반석 승객들과 섞이지 않고 우수 고객 및 상위 클래스 승객들만 별도로 더 빠르게 체크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용 공간이다. 빠른 수하물 처리와 수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이들 서비스는 대한항공 일등석이나 프레스티지(비즈니스석) 이용 고객에게 제공된다.  당시 김 원내대표 부인의 항공권은 일반석이었고, 우수 고객이나 상위 클래스 승객도 아니었지만 해당 카운터를 이용한 것이다. 김 의원은 아내의 출국 편의 제공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