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가 CJ E&M과의 게임서비스 재계약에 난항을 껶고 있음에도 강세다.

3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1300원(13.13%)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하이는 CJ E&M과 총싸움게임(FPS) 서든어택의 퍼블리싱(유통 서비스) 재계약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게임하이가 개발한 서든어택은 FPS 게임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FPS 게임이다.

전일 CJ E&M은 서비스 재계약 조건은 계약금 150억원과 수익배분비율 7(게임하이-넥슨):3(CJ E&M)을 제시했다. 그러나 게임하이는 공식발표를 통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게임하이가 직접 게임을 서비스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