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회장 이재현)은 기업 이미지를 대표하는 CI를 다른 글자체로 바꾼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새 CI는 기존 글자체보다 힘이 느껴지는 서체로 바꿔 '유연하지만 경쟁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1등 정신'을 표현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유연함을 나타내는 기존의 블로써밍(Blossoming) 형태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 계열사 영문로고의 글자체를 대문자로 변경하고 표기법을 상단 맞춤으로 했다.

CJ그룹은 "새 CI는 CJ가 지난해 제2 도약 선포 이후 '2013년 Global CJ, 2020년 Great CJ'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해 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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